대기업 실적은 날아오르는데, 우리 가계 지갑은 점점 가벼워진다?
상장사의 순이익은 급증했지만, 식료품 소비와 외식은 줄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극단적 양극화로 향하고 있습니다.
📌 목차
1. 상장사 1분기 실적, 역대급 호조
2025년 1분기, 코스피 상장사 622개사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91.78% 증가하며 눈에 띄는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84.07% 늘어난 46조 8,564억 원, 매출은 2.83% 증가한 726조 3,7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실적은 영업이익 62.19%, 순이익 70.35% 증가하여 광범위한 기업군의 실적 개선을 의미합니다.
2. 소비 위축: 식품·외식 동반 감소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계의 소비는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 음식료품 소매판매: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
- 음식점업 생산지수: 3.4% 감소
이는 고물가, 건설업 부진 등으로 실질 가계소득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 여력이 빠르게 줄어드는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3. 경제 양극화의 심화
상장사들의 호황과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는 경제 양극화를 실질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출 대기업은 이익을 늘리지만, 국민의 일상 경제는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5년 현재 중산층의 여윳돈은 3분기 연속 감소하며 70만 원 미만으로 내려갔고, 이는 5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4. 대응 방안 및 제언
- 가계 실질소득 증대 정책 도입
- 세제혜택 확대, 소비 쿠폰 등 소비 진작 대책 마련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실적 호조는 일부 계층의 부만 늘릴 뿐, 서민경제는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목 | 2024년 1분기 | 2025년 1분기 | 증감률 |
---|---|---|---|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 | 19조 48억 원 | 36조 4,473억 원 | +91.78% |
음식료품 소매판매 | - | -0.3% | - |
음식점업 생산 | - | -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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