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유심 무상 교체 발표… 유심보호서비스 이후 달라진 대응
최근 발생한 SKT 해킹 사건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유심 보호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는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사후 대응에 나선 것이죠.
1. 사건 경과와 유심 무상 교체 발표
SKT는 4월 18일 해킹 정황을 처음 포착했고,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2300만 명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인지 일주일 만의 조치로, 피해 대상 여부에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면 누구나 유심을 새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 유심 교체 대상 및 방법
유심 교체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진행됩니다. 4월 18일 기준 가입자 전체가 대상이며, 키즈폰, 워치 등 일부 기기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이미 유심을 교체한 고객(4/19~27)도 비용 환급 가능
- SKT망을 쓰는 알뜰폰 사용자도 무상 교체 대상
3. 유심보호서비스와의 차이점은?
기존 유심보호서비스는 설정 후에도 가입 절차가 복잡하고, 해외 로밍 이용 불가 등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번 유심 무상 교체는 물리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1차 대응이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여전히 함께 사용 가능해 이중 보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4. 알뜰폰 사용자도 해당될까?
네, 이번 무상 교체 정책은 SKT 통신망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알뜰폰 이용자도 포함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절차는 각 알뜰폰 업체를 통해 개별 공지 예정입니다.
5. 향후 보안 수칙 및 유저 대응 팁
- 📌 유심 무상 교체 + 유심 보호 서비스 병행 권장
- 📌 의심 문자·링크 클릭 자제
- 📌 통신사 공지사항 수시 체크
유심 해킹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SKT 해킹 사례는 통신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고, 지금이 바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보안 습관을 들여야 할 때입니다.